치매 간병 어려움

  • 부모님께서 치매 진단을 받으신 후, 간병의 어려움에 깊이 빠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서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밤낮없이 돌보는 일은 쉬지 않고 계속되는 힘든 노동이며,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매일 깨닫습니다. 잠시라도 눈을 떼면 안 되는 상황에 놓여있고, 혹시라도 부모님께 위험이 닥칠까 봐 불안한 마음은 늘 제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간병에 필요한 물품과 의료비용은 생각보다 훨씬 많이 들고, 일을 그만두고 전적으로 간병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이라 생활에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고, 힘든 현실을 벗어날 방법을 찾지 못해 막막한 심정입니다. 주변의 도움을 받고 싶지만, 쉽게 손을 내밀지 못하고 혼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서로 위로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 놓인 분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최신 소식

[ 패밀리사이트 ]